임실군, 생활체육관 피구‧탁구장 준공… 군민 건강·여가 중심 공간으로 새 출발
임실군이 군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소통의 장이 될 생활체육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 군은 임실읍 이도리 429-1번지 일원에 건립된 ‘임실군 생활체육관 피구‧탁구장’의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심 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장종민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박정규 도의원, 이재문 농협군지부장, 유관기관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 체육시설의 개관을 축하했다. 행사는 준공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설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여가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총 59억 원(국비 13억 원, 도비 18억 원, 군비 2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임실군 종합경기장 내 부지에 연면적 1,302㎡ 규모로 건립된 체육관에는 피구장 1면, 탁구장 8대 규모의 실내체육시설을 비롯해 샤워실, 탈의실, 사무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졌다. 2024년 7월 착공해 올해 8월 완공된 이 시설은 고성능 단열 및 흡음 마감재를 적용해 쾌적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그동안 피구‧탁구 전용 시설이 부족했던 임실군에서 동호인과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