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2026년 ‘학교 밖 청소년 학습지원비’ 지원…취학 유예자까지 확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2026년에도 ‘전북에듀페이 학교 밖 청소년 학습지원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내년부터는 기존 대상자 외에 취학 의무 유예 및 면제자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하여 교육 복지의 범위를 넓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둔 9세에서 18세(2008.1.1.~2017.12.31. 출생) 사이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 지원 금액은 연령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초·중학교 단계인 9~15세는 월 5만 원(최대 30만 원), 고등학교 단계인 16~18세는 월 10만 원(최대 60만 원)이며, 전북에듀페이카드 바우처 형태로 지급되어 학습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2026년 1월 정기 신청 기간은 1월 5일부터 13일까지다. 기존 지원 대상자나 신규 신청자 모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단, 군산·고창·부안 지역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또는 전북특별자치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신청해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신규 신청 시에는 학습지원비 신청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과 함께 제적증명서나 미진학 사실 확인서 등 학업 중단을 증빙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