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난 12일 이진관 부군수 주재로 군 직영으로 시범운영 중인 성수산 산림레포츠시설을 방문, 현장 행정을 실시하며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진관 부군수와 업무 관계자들은 직접 산림레포츠시설의 주요시설을 면밀하게 점검하면서, 운영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한 산림레포츠시설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60억원(도비 30억원, 군비 30억원)을 투자하여 산림레포츠 체험지원센터, 트리탑 전망대, 외줄 이동시설(짚라인), 롤러코스터형 공중 이동시설, 로프 체험시설을 설치 완료했다. 현재 트리탑 통행로 보완 공사로 2종에 한하여 군 직영으로 시범운영 중이며, 나머지 2종도 보완 공사를 마쳤으며 안전 점검 이후 추가로 시범운영을 할 계획이다. 이로써 성수산 자연휴양림은 산림휴양‧복합체험단지 거점지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진관 부군수는 “시설물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여 운영이 될 수 있게 하고, 현재 시범운영으로 운영 노하우 및 보완 및 개선 사항을 찾아 반영 후 추후 산림레포츠시설 정식 개장 시 이용객들에게 이색 체험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더펜
임실군이 오는 25일 성수산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 일원에서 ‘성수산 왕의숲 산림치유 숲속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수산 국민여가캠핑장 활성화와 지역 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숲의 치유 자원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치유 음식 체험 ▲사운드 워킹 ▲산림치유 숲 활동 ▲호흡 명상 ▲아로마테라피 등 오감을 자극하는 산림치유 체험이 준비됐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숲 탐험대’와 자연의 감성을 담은 사진 전시회, 감미로운 선율의 숲속 음악회가 함께 진행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짚라인 무료 이용과 황톳길 맨발 걷기 체험 등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는 성수산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심 민 임실군수는 “생태체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성수산을 찾아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지친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