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국제 소프트테니스 중심지로 ‘우뚝’
글로벌 스포츠 도시를 지향하는 순창군이 국제 소프트테니스의 새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순창군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공설운동장 실내 다목적구장에서 ‘2025 순창 오픈 종합 소프트테니스 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한국을 비롯해 대만, 중국, 필리핀, 인도, 파키스탄, 태국, 캄보디아, 일본 등 총 9개국에서 250여 명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 자격 제한이 없는 ‘오픈’ 형식으로 치러져 국내 선수층의 폭도 넓다.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실업팀, 대학팀, 고등학교팀까지 다양한 소속의 선수들이 참가해 소프트테니스의 진수를 선보인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 등이 순창을 찾으면서 숙박, 음식, 교통 등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돌 것으로 보인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대회는 순창의 스포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