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스마트 민원처리 알림 시스템’ 시범 운영 돌입
순창군이 민원인의 불편을 줄이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스마트 민원처리 알림 메시징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시스템은 민원 접수부터 처리 완료까지 전 과정을 민원인의 휴대전화로 실시간 안내하는 서비스로,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업무 효율성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디지털 행정의 일환이다. ‘스마트 민원처리 알림 메시징 시스템’은 새올행정시스템과 연계되어 처리기한이 2일 이상인 모든 유기한 법정 민원을 대상으로 ▲민원 접수 ▲담당자 지정 ▲보완·보정 요청 ▲처리기간 연장 ▲처리 완료 등 각 단계별 상황을 신속하게 안내한다. 특히 민원 처리 완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도 함께 이뤄져,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민원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내부 행정의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처리기한이 임박한 민원에 대해서는 담당자에게 ‘민원 사전예고’ 알림톡을 발송하고, 관리자는 부서별 민원 처리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인 민원 관리가 가능해진다. 또한 문자발송 서비스는 기존 SMS 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해 카카오톡 및 RCS(차세대 문자 서비스) 기반으로 고도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