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사 전 흙 건강부터 챙기세요”… 토양검정 무료 서비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토양 맞춤형 처방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시행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환경 종합분석실에서 운영되는 이번 서비스는 농경지의 양분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작물 생육에 꼭 필요한 만큼의 비료량만 산출해 주는 과정이다. 분석 항목은 토양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유효인산 등 총 9가지 핵심 성분이다. 이를 바탕으로 발급되는 ‘비료 사용 처방서’는 불필요한 비료 투입을 막아 농가의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뿐만 아니라, 토양 오염을 방지하고 작물의 생산성을 높이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 분석 결과는 농가가 선호하는 방식에 따라 이메일, 누리소통망(SNS) 알림톡, 우편 등으로 신속하게 전달되며, 국가 토양정보시스템인 ‘흙토람’에서도 상시 확인이 가능하다. 검정을 원하는 농가는 경작지 대여섯 곳의 흙을 골고루 채취해 약 500g을 섞어 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정읍시에 주소와 경작지를 둔 실경작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과학영농팀(063-539-6331~3)으로 하면 된다. 이학수 정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