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하반기 첫 읍면동 소통회의를 열고 여름철 재난 대응 및 민생 현안을 집중 점검하며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학수 시장 주재로 읍면동장 및 관계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 소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학수 시장은 특히 무더위쉼터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 점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방문·안부 전화 실시, 상습 침수지역과 붕괴 위험지의 사전 점검 등 구체적인 현장 대응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추진 현황, 최근 발생한 공무원 사칭 사기 예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현안들도 논의됐다. 이 시장은 “읍면동은 행정의 최일선이며 시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현장을 바라보는 중요한 창구”라며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시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먼저 움직이는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례적인 읍면동 소통회의를 통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임실군이 무더위를 앞두고 하천 물놀이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자, 본격적인 행락철 이전부터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달 30일 덕치면 섬안과 강변사리캠핑장 앞 하천 등 관내 주요 물놀이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심 민 임실군수가 직접 나서, 인명 구조 장비, 안전 안내표지판 등 주요 시설물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위험 요인을 점검했다. 군은 이 자리에서 “현장에서의 철저한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임실군은 여름 휴가철인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물놀이 안전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관리 및 위험지역 4곳에 안전관리요원 6명을 배치해 순찰과 계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는 대부분 사전 예방으로 막을 수 있다”며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지역인 만큼, 안내와 계도 중심의 예찰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심 민 군수는 현장에서 “곧 무더위가 시작되면 하천과 계곡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이 많아질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실군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여름철 재난안전 대책 전반을 정비하고, 실시간 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