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미국 시애틀 한국교육원과 함께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세계 최대 독립서점인 포틀랜드 파월북스(Powell’s Books)에서 ‘한국어 기반 북큐레이션’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글날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미국 현지 시민과 한국어 교원,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학의 가치를 직접 알리고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계 최대 독립서점인 파월북스에서 열린 이번 북큐레이션은 미국 내 일반 독자들에게 한국문학의 깊이와 매력을 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특히 전북교육청이 추천한 도서 100선이 전시돼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 기간 동안 전북의 수석교사와 사서가 직접 참여해 한국어 수업과 독서 문화 체험을 진행했으며, 한국어 기초 수업, 도서 낭독회, 독자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또한 미국 현지 교육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어 교육 확대와 한·미 교육 교류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참여한 미국 현지 한국어 교사들은 “한국문학의 다양한 주제와 서정성을 통해 학생들이 다른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우리 문화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전북에듀페이’ 지원사업이 교육부가 주관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등급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사업 담당자인 학교안전과 김효선 주무관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 행정사례를 발굴하고, 창의적·혁신적 행정을 실천한 공무원을 선정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개최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국에서 총 42건이 접수됐으며, ‘전북에듀페이’는 우수 행정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에듀페이’ 지원사업은 도내 모든 학생과 학업 중단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육비를 지원해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교육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전북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학생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23년부터 본격 추진해 왔다. 특히 교육비가 본래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학부모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북 지역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교육복지와 지역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정기 전북교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이 17일 전북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유 권한대행은 전북체고 강당에서 열린 결단식에 참석해 학교 관계자와 대표 선수들을 만나 선전을 기원하며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단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이룬 성과는 큰 자긍심을 안겨주며, 전북교육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며, 전북체고 선수단은 총 13개 종목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같은 날 오전 전북체고 다목적실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와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22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동부의 청렴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유정기 권한대행이 ‘공직자의 청렴 의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오선택 프랑스 양궁 국가대표 감독은 ‘지도자의 길’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 학생선수 학습 관리를 위한 e-school 운영 방법, 스포츠 인권 교육,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