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 사격팀이 지난 20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여자일반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전국 규모의 마지막 사격 대회로, 전국 58명의 시‧도 대표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전북 대표팀은 4명으로 구성됐으며, 임실군청 소속 이시윤 선수와 백정현 선수가 함께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 획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05년 창단된 임실군청 사격팀은 올해 참가한 전국 8개 대회에서 개인‧단체전 우승 2회, 준우승 2회, 3위 2회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금메달로 임실군은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의 결실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임실군청 사격팀 곽민수 감독은 “선수들이 시즌 내내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 줬다”며 “선수단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임실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 민 군수는 “임실군 사격팀은 작은 지역에서도 충분히 전국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와 체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
임실군이 오는 25일 성수산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 일원에서 ‘성수산 왕의숲 산림치유 숲속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수산 국민여가캠핑장 활성화와 지역 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숲의 치유 자원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치유 음식 체험 ▲사운드 워킹 ▲산림치유 숲 활동 ▲호흡 명상 ▲아로마테라피 등 오감을 자극하는 산림치유 체험이 준비됐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숲 탐험대’와 자연의 감성을 담은 사진 전시회, 감미로운 선율의 숲속 음악회가 함께 진행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짚라인 무료 이용과 황톳길 맨발 걷기 체험 등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는 성수산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심 민 임실군수는 “생태체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성수산을 찾아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지친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가을이 한창 무르익은 10월,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과 임실치즈테마파크가 국화와 구절초로 화려하게 단장하며 가을 정취의 절정을 맞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N치즈축제 이후에도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과 임실치즈테마파크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약 1만 2천여 개의 국화 화분이 배치돼 다채로운 색감으로 가을 풍경을 수놓고 있다. 산책로와 포토존 곳곳을 장식한 알록달록한 국화꽃은 출렁다리와 이어지는 산책길을 따라 방문객들에게 환상적인 꽃길을 선사한다. 특히 8,000㎡ 규모의 구절초 군락지는 옥정호 수변 경관과 어우러져 은은한 하얀 물결의 장관을 연출하며, 고즈넉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군은 국화와 구절초의 조화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코레우스, 핑크뮬리, 메리골드, 아스타 등 14종의 가을꽃을 식재해 붕어섬 전역을 색감과 계절감으로 가득 채웠다. 여기에 약 10,000㎡ 규모의 코스모스 군락지와 수변의 억새가 어우러져 ‘가을 정원’의 완성도를 높였다. 임실치즈테마파크 또한 임실N치즈축제 이후에도 천만 송이 국화 전시를 보기 위한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남양주시 진건읍 명덕사 주지 우정 스님이 고향인 임실군 오수면 지역 복지 사업을 위해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지난 17일 오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윤미 오수면장, 명덕사 주지 우정 스님, 김상식 주민자치위원장, 정창훈 임실양궁후원회장 등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오수면 상신마을 출신인 우정 스님은 10대에 출가해 현재 명덕사 주지로 재직 중이다. 30여 년 동안 ‘종교보다 중생이 먼저’라는 자비 정신 아래 경로잔치, 저소득 노인 지원,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우정장학회를 설립해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여름철 냉방용품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우정 스님은 “전국 여러 지역에서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를 실천해 왔지만, 정작 고향에 보시하지 못한 것이 늘 마음에 걸렸다”며 “이번 성금이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파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유 지원 및 기름보일러 교체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장윤미 오수면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따
임실군과 귀농‧귀촌 관계자들이 협력해 ‘2025 임실N치즈축제’(10월 8일~12일)에서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홍보부스는 지역 인구 유입을 확대하고 도시민의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임실군 귀농귀촌지원센터와 군청 귀농귀촌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귀농‧귀촌 절차 안내 △생활 인프라 소개 △주거·농업 지원 정책 상담 △지역별 특화 작목 설명 등이 진행됐다. 또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중점 홍보하며, 임실에 3개월간 체류하며 치즈 만들기 체험, 마을 축제 참여, 영농 실습 등 임실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예비 귀농귀촌인의 가장 큰 고민인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 중인 ‘임실군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임실읍 정월리, 청웅면 구고리 22세대)을 적극 소개했다. 저렴한 비용으로 주택과 실습농장을 제공해 초기 정착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이 시설에는 많은 방문객이 관심을 보이며 상담과 신청 문의가 이어졌다. 심 민 임실군수는 “부스를 찾은 방문객 다수가 상담과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앞
임실군이 군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소통의 장이 될 생활체육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 군은 임실읍 이도리 429-1번지 일원에 건립된 ‘임실군 생활체육관 피구‧탁구장’의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심 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장종민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박정규 도의원, 이재문 농협군지부장, 유관기관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 체육시설의 개관을 축하했다. 행사는 준공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설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여가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총 59억 원(국비 13억 원, 도비 18억 원, 군비 2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임실군 종합경기장 내 부지에 연면적 1,302㎡ 규모로 건립된 체육관에는 피구장 1면, 탁구장 8대 규모의 실내체육시설을 비롯해 샤워실, 탈의실, 사무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졌다. 2024년 7월 착공해 올해 8월 완공된 이 시설은 고성능 단열 및 흡음 마감재를 적용해 쾌적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그동안 피구‧탁구 전용 시설이 부족했던 임실군에서 동호인과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실군이 오는 23일 군청 광장에서 4분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고령화로 인한 중증 수혈 환자 증가와 겨울철 혈액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3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임실군청 광장에는 헌혈 차량이 방문해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 군민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가 진행된다. 임실군은 매년 분기별로 꾸준히 헌혈 사업을 실시해왔으며, 지난해 4회에 이어 올해도 총 4회에 걸쳐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헌혈은 만 16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본인 확인을 위해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참여자에게는 혈액검사를 통한 건강 상태 확인과 함께 헌혈증서가 발급되며, 자원봉사활동 4시간 인정 및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김대곤 임실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사랑의 헌혈 캠페인이 혈액 수급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가 생명을 살리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농촌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이동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내 집 앞 이동장터’ 사업을 본격화했다. 군은 이를 위한 이동장터 차량 제막식을 지난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동장터 사업은 농촌 마을의 소매점 감소로 식료품과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촌 지역의 ‘식품 사막화’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본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가가호호 이동장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임실군이 추진 중이다. 군은 2021년부터 진행해온 임실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비를 활용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동장터 차량 구입 및 구조변경을 완료해 제막식을 가졌다. 이동장터 운영은 임실시니어클럽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군과 시니어클럽은 사업 기획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안정적 운영체계 구축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힘써왔다. 또한 타 지역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주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내 하나로마트 수준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내실 있는 운영 준비를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심 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임실시니어클럽 관계자, 임실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주민위원, 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업
임실군은 지난 18일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30여 명이 구석기 시대의 대표 유적지인 하가지구와 상가윷판유적지를 탐방하며 ‘내 고장 바로 알기 독서 인문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역사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문화적 뿌리와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상가윷판유적지에서는 바위에 새겨진 별자리와 윷놀이의 흔적이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선사인들은 별자리를 새겨 계절과 시간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놀이와 의례로 발전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참가 학생들은 “윷놀이가 단순한 전통놀이가 아니라 선조들의 생활과 깊은 관련이 있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실문화원, 임실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낌없이 주는 나무 작은도서관, 글로컬이음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들 기관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유산을 체험하며 자긍심과 역사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 체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번 유적 탐방이 청소년들에게 지역 정체성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심 민 임실
임실군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2025 임실N치즈축제’에서 참여형 홍보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열린 이번 축제에서 임실군 홍보담당관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장에는 ‘임실 방문의 해 홍보관’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 등 두 개의 부스가 설치돼 임실의 매력과 지역사랑의 의미를 동시에 전했다. 특히 군은 임실군 공식 SNS 댓글 응원 이벤트와 현장 구독 이벤트를 운영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댓글 이벤트에는 1,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당첨자 100명에게는 임실치즈돈까스가 증정될 예정이다. 현장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트래블백, 보조배터리, 치약·칫솔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했다. 또한 축제 방문 인증 게시글을 SNS에 게시한 방문객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돼 젊은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임실군 26개 관광지 중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