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보건의료원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2026년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하며 군민 건강권 확보에 나섰다. 23일 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관촌면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12일간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관내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이동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신체 계측, 혈압 측정, 흉부 방사선, 혈액 및 요검사 등 기초적인 1차 건강검진은 물론, 위암·자궁암·유방암·대장암 등 국가 암 검진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이 각종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검진 비용은 무료이며,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정해진 이동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다만,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 검진 전날 밤부터 최소 8시간 이상의 공복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만약 순회 기간을 놓치더라도 전국 지정 검진 기관에서 연중 검진이 가능하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질병의 조기 발견”이라며 “찾아가는 이동검진에 많은 군민이 참여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임실군이 일상 속 예기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군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을 대폭 확대하고 든든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군민안전보험은 사고 발생 후의 부담을 제도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PM) 상해 및 후유장해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항목을 추가해 총 31종의 보장 체계를 갖췄다. 임실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 내용은 자연재해, 농기계 사고, 개물림 사고 응급실 치료비, 야생동물 피해보상 등을 망라하며, 항목별로 1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급된다. 특히 타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야생동물 피해 사망사고 등 11건에 대해 총 2,3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되어 사고 가족들의 경제적 위기 극복을 도왔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으며, 관련 서류를 갖춰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 접수하면 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사고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불
임실군이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고 군민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2026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본격 가동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최근 기온 변화로 야생동물의 농경지 침입이 잦아짐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수렵 경력 5년 이상의 모범 수렵인 40명을 선발, 지난 19일부터 현장 포획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임실군 피해방지단은 지난해 멧돼지 622두, 고라니 1,548두를 포획하며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에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도내 최대 규모인 40명이 투입되어 신고 접수 시 즉각 현장으로 출동하는 기동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임실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시군 경계 지역에 ‘광역차단시설’을 설치하는 예산을 확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단순히 포획에 그치지 않고 야생동물의 접근 경로를 원천 차단하는 능동적인 예방 행정으로, 매년 피해를 입는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농민들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베테랑들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을 통해 농업인들이 애써 가꾼 농작물을 안전하게 수확할 수 있도록 철저한
지구 반대편 남미 페루가 국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공 방정식’을 찾기 위해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 임실군을 찾았다. 22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페루 국립공과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Engineering) 에르메스 부총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이 임실N치즈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군을 전격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페루 정부가 UN 협력자금을 투입해 추진 중인 ‘낙농·유가공 산업 고도화’ 정책의 일환이다. 페루 측은 6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임실N치즈의 체계적인 산업 생태계와 스마트 제조 설비, 품질 관리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국립공과대학교 내 치즈 가공시설 설치를 앞두고 임실의 목장형 유가공업체와 공동체 운영 방식을 직접 확인하며 실질적인 도입 방안을 모색했다. 양측은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페루 대학생들과 임실 낙농가 간의 유가공 산업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임실군은 저지종 젖소 육성과 고품질 숙성치즈 개발에 주력하며 임실N치즈를 국가 전략형 농식품 모델로 진화시키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임실군이 축적해 온 유가공 기술이 페루의 농업 발전과 청년
임실군이 초고령 사회에 대응해 어르신과 장애인이 시설이 아닌 정든 집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지역 돌봄 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자문 및 협력 기구인 ‘임실군 통합지원협의체’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위원장인 심 민 군수를 포함한 당연직 6명과 의료, 복지, 학계, 현장 전문가 등 위촉직 13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관련 법률과 조례에 따라 지역 여건에 맞는 통합돌봄 정책을 심의하고, 분야별 서비스를 연계·조정하는 민관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오는 3월 27일부터 추진될 ‘통합돌봄 세부 실행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방문 의료와 일상 돌봄, 주거지원 서비스 등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심 민 임실군수는 “통합돌봄의 성공은 민과 관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협력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협의체를 통해 현장의 전문성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돌봄 서
임실군이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혜택 확대에 맞춰 기부자가 사업을 직접 선택하는 ‘지정기부’ 방식을 도입하고, 주민 체감형 복지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기존 16.5%에서 44%로 파격적으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20만 원을 기부한 기부자는 기존보다 약 2만 7천 원 늘어난 14만 4,000원을 환급받게 되어 기부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임실군은 기부금 활용의 투명성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총 14억 4,880만 원 규모의 9개 기금사업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는 ▲오수 양궁 꿈나무 육성지원 ▲유기동물 입양지원 등 기부자가 원하는 프로젝트에 직접 기부하는 ‘지정기부’가 핵심이다. 오수 양궁 사업의 경우 선수들에게 1인당 800만 원 상당의 전문 장비를 지원해 제2의 양궁 스타 배출을 돕는다. 이외에도 ▲저소득 1인 가구 간병비 지원 ▲청년 월세 지원 ▲농촌유학 빈집재생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인구 유입을 위한 사업들이 병행 추진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세제 혜택이 대폭 강화된 만큼 임실을 아끼는 출향인과 국민들의 뜨거운 참여를 기대한다”며 “기부자들
임실군이 벼 농사 초기 병해충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고령화된 농촌의 방제 노력을 덜어주기 위해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월 6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육묘상자처리제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8억 1,400만 원(보조 40%)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원 규모는 임실군 전체 벼 재배 면적인 3,700ha에 달한다. 육묘상자처리제는 모내기 전이나 당일 육묘상자에 살포하는 약제로, 벼물바구미, 애멸구 등 해충은 물론 흰잎마름병과 도열병 등 주요 병해를 종합적으로 예방한다. 특히 약효 지속 기간이 길어 본답 초기에 별도의 방제 작업을 생략할 수 있어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올해는 농가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9개 회사의 15개 약제를 선정했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본인이 원하는 약제를 직접 골라 신청하면 된다. 군은 약제 살포 시 이슬을 제거하고 잎에 묻은 약제를 잘 털어내는 등 약해 방지를 위한 주의사항도 함께 당부했다. 천소영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육묘상자처리제는 한 번의 처리로 초기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는 저비용
얼굴도 이름도 밝히지 않은 채 매년 거액을 기부해 온 임실의 ‘삼계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소식을 전해왔다. 20일 임실군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1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3억 4,528만 원을 기탁했다. 부모의 고향이 임실 삼계면이라는 인연 하나로 시작된 이 기적 같은 선행은 2021년부터 벌써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기탁으로 삼계천사의 누적 기부액은 24억 3,600만 원을 넘어섰다. 기부자는 편지를 통해 “농촌 지역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지원 방식이 대폭 강화됐다. 기존 5개월이었던 지원 기간이 1년(12개월)으로 늘어났으며, 자녀 수에 따라 매월 17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씩 1년간 정기적으로 지급된다. 군은 설 명절 전까지 저소득층 684가구에 지원이 시작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신 기부자께 군민을 대표해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소중한 뜻을 받들어 단 한 명의 소외되는 이웃도 없는 ‘아이 키우기 좋은 임
임실군 농업의 첨병 역할을 하는 관촌면 농촌지도자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19일 임실군 관촌면은 농촌지도자회(회장 이장래)가 지난 14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총 41명의 정예 회원으로 구성된 관촌면 농촌지도자회는 평소 농업 신기술 보급과 전문 농업인 양성에 앞장서 온 지역의 핵심 단체다. 이들은 농업 발전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장학금 기탁과 재난 피해 지원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장래 회장은 기탁식에서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지현 관촌면장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신 농촌지도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은 소외된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및 위기가구의 긴급 지원비 등으로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임실군이 기후 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와 대형 복합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상시 가동되는 ‘재난상황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19일 군은 재난 대응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려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그동안 분산됐던 재난 관리 기능을 통합하고 야간과 휴일에도 공백 없는 대응이 가능한 전담 조직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재난상황팀은 임실군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핵심 조직으로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초동 대응 및 보고 체계 일원화 ▲재난 예·경보 시스템 통합 관리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대응을 전담한다. 이를 통해 상황 인지부터 후속 조치까지 전 과정이 끊김 없이 이어지는 ‘현장 중심 대응 체계’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군은 단순히 조직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재난 대응 매뉴얼을 고도화하고 합동 훈련을 강화해 실질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초기 판단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전문 인력을 배치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밀착 관리에 주력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대응은 철저히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며 “이번 재난상황팀 신설은 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