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농촌 마을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정부 국정과제 ‘햇빛소득마을 공모사업’ 선점을 위해 현장 중심의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9일 임실군은 지난 2월 관촌면을 시작으로 진행한 ‘읍·면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모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이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마을 태양광 발전을 통한 수익 창출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군은 정부의 세부 지침 확정 전임에도 불구하고 1차 수요조사를 통해 임실읍 금성리 치즈마을 등 30개 마을의 참여 의사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2월 초 신설된 전담 TF팀을 중심으로 마을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수익 모델을 설계하고, 발전사업 허가나 법인 설립 등 까다로운 행정 절차를 밀착 지원하는 ‘원스톱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 제기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정부 지침 수립 과정에 적극 건의하는 등 정부와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도 수행한다. 군은 향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공모 선정 가능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햇빛소득마을은 고령화된 농촌 공동체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이라며 “참여를 희
임실군이 향후 10년(2028~2037년)의 지역 발전 방향을 결정지을 전북특별자치도 ‘제2차 지역개발계획’에 반영할 핵심 전략사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9일 임실군은 지역 고유의 강점과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한 사업들을 발굴해 국토교통부 최종 확정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계획의 핵심 방향을 ▲치즈산업 고도화 ▲반려동물 특화산업 확대 ▲옥정호 관광 활성화 등 ‘3대 전략축’으로 설정했다. 특히 이번 계획은 대규모 인프라 개발에만 치중하지 않고, 의료·돌봄·교육 기반 확충과 생활 SOC 정비 등 군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을 대거 포함해 ‘살기 좋은 임실’의 실질적인 기틀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미착수 사업은 과감히 재검토하고, 국비 확보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우선 선별하는 등 ‘실행력’ 중심의 전략을 바탕으로 도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제2차 지역개발계획은 임실의 미래 지도를 바꾸는 결정적인 기회”라며 “전문가 자문과 긴밀한 행정 협의를 통해 군의 역점 사업들이 국가 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실군이 기후 변화와 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이끌어낼 ‘2026년 농촌지도 시범사업’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6일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신청사 중회의실에서 전문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실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농촌지도 시범사업의 대상자와 추진 방향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식량작물, 과수, 채소, 축산은 물론 청년 농업인 육성과 농산물 가공 분야까지 아우르는 총 42개 사업을 선정했다.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29억 1,600만 원 규모다. 심의위원들은 사업 신청 농가에 대한 현장 확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업의 파급효과와 지역 여건 부합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해 투명성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맞춤형 기술 보급에 중점을 뒀다. 확정된 농가와 단체는 보조금 집행 기준 등 사전 교육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임실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천소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선정된 시범사업들이 농가의 실질적인 경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임실의 불교 문화유산이 마침내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보물의 반열에 올랐다. 6일 임실군은 신평면 진구사지에 위치한 **<임실 진구사지 석조비로자나불 좌상>**이 지난 2월 26일 국가 보물로 최종 지정 고시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1963년 ‘임실 진구사지 석등’이 보물로 지정된 이후 63년 만에 이뤄낸 역사적인 성과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석조비로자나불 좌상은 9세기 통일신라 하대의 전형적인 양식을 보여주는 수작이다. 비록 광배와 오른팔 일부가 유실되었으나, 늘씬하고 균형 잡힌 신체 비례와 섬세한 옷주름 조각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면석부터 상대석까지 화려한 문양을 새겨 넣은 팔각연화좌대는 당시의 높은 예술적 수준과 의장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그 의미가 깊다. 진구사는 고구려계 보덕화상의 제자들이 창건한 사찰로, 신라 선종사찰을 거쳐 고려 조계종, 조선 교종의 자복사로 지정되는 등 시대별 불교 사상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1675년 편찬된 임실현 읍지 『운수지(雲水誌)』에도 그 존재가 명확히 기록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임실군 관계자는 “이번 지정은 석불을 자식처럼 아껴주신 중
임실군 오수면이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가 부족한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는 밀착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펼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오수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관내 경로당 4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수면만의 보건복지서비스 특화사업으로, 복지팀의 사회복지사와 간호직 공무원이 협업해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신기경로당 등 4개소를 돌며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1:1 맞춤형 건강 상담과 생활 수칙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실에서는 소근육 운동을 통해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타일 냄비받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직접 색깔 타일을 붙이며 인지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세상에 하나뿐인 본인만의 작품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면사무소에서 직접 찾아와 건강도 봐주고 예쁜 냄비받침까지 만드니 경로당 분위기가 확 살아났다”며 기쁨을 표했다. 장윤미 오수면장은 “어르신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가까운 곳에서 이루어지는 세심한 관리와
임실군이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이 시설이나 병원이 아닌, 정든 내 집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임실형 통합돌봄’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5일 임실군은 남원의료원, 임실시니어클럽, 지역자활센터와 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지역 중심 돌봄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임실군은 이미 지난 1월 전담팀을 신설하고, 기관별로 흩어져 있던 돌봄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핵심은 ‘컨트롤타워’ 기능의 강화다. 통합돌봄팀은 보건의료원 재택의료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협업해 대상자 발굴부터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서비스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이를 통해 지원 공백과 중복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월 2회 이상 정기적인 통합지원회의를 열어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굴하고, ▲방문의료 ▲일상돌봄 ▲주거환경 개선 등 통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법 시행은 지역 중심
봄의 전령사 장미가 만개할 임실치즈테마파크가 국민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의 흥겨운 무대로 변신한다. 4일 임실군은 군민 화합을 도모하고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임실N장미축제(5.28~5.31)’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오는 28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광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임실군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노래 경연을 넘어, 6만 5,700㎡ 규모에 200여 종 2만 2천여 주의 장미가 식재된 임실의 수려한 경관을 전국 시청자들에게 미리 선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사회자 남희석의 진행으로 미스터트롯2 우승자 안성훈, 미스트롯2 우승자 양지은 등 초호화 가수진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와 군청 홍보담당관실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임실군민이나 관내 직장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심은 26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열려 본선에 오를 15팀을 가려낼 예정이다. 군은 3,0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경찰, 소방과 공조한 정밀 안전 대책을 수립했다. 전문 경호 인력과 구급차, 의료지원반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없는 완벽한 축제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임실군이 고품질 낙농 산업의 기반인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에 나선다. 3일 임실군은 구제역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관내 소 582호(2만 870두)와 염소 162호(1만 591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접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소규모 농가(50두 미만)에는 예방접종요원을 파견해 시술을 돕고, 염소 농가에는 공수의사와 보정반을 투입해 직접 접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50두 이상 100두 미만 전업농가까지 소 구제역 백신 지원 범위를 확대해 농가 부담을 줄였다. 또한, 최근 방역 상황을 고려해 당초 2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 말까지 한 달 연장했다. 이에 따라 관촌 거점소독시설과 강진 임시통제초소도 상시 가동 체계를 유지하며 가축 질병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 심 민 임실군수는 “구제역 예방은 철저한 백신 접종이 가장 확실한 대책”이라며 “축산 농가에서는 한 마리도 빠짐없이 접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고,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임실군이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해 농촌 공간을 전면적으로 재구조화하고, 향후 10년의 청사진을 그리는 ‘농촌 재생 대수술’에 착수했다. 3일 임실군은 지난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박현숙 부군수와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안)’ 수립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시행된 법률에 따라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임실군 전역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의회에서는 농촌마을보호지구, 융복합산업지구, 재생에너지지구 등 8개 분야의 ‘농촌특화지구’ 지정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축사나 공장 등 정주 환경을 해치는 시설을 정비하고, 주거와 산업 공간을 체계적으로 분리해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문가들은 특화지구 설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세부적인 관리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군은 이를 보완해 올해 상반기 중 전북특별자치도의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박현숙 임실 부군수는 “공간의 구조를 바꾸는 것이 농촌 재생의 시작”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들이 매력을 느끼는 지속 가능한 임실을 위해 계획 수립에 만전을
임실군과 NH농협은행 임실군지부가 행정용 카드 이용으로 발생한 수익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며 상생 경영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27일 임실군은 지난 25일 군수실에서 이재문 NH농협 임실군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분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총 6,748만 원이다. 해당 기금은 임실군과 NH농협은행 간의 협약에 따라 조성되었다. 군이 사용하는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보탬e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등의 이용 금액 중 0.1%에서 최대 1.0%를 포인트로 적립해 매년 군으로 환원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2년 첫 도입 이후 지금까지 누적된 적립액은 총 5억 9,000만 원에 달한다. 전달된 기금은 임실군의 예산으로 편성되어 지역 개발 사업과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재문 지부장은 “적립된 기금이 임실의 발전과 복지에 보탬이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금고 은행으로서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심 민 군수는 “전달받은 기금은 임실의 미래를 위한 재원으로 투명하고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