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향후 10년(2028~2037년)의 지역 발전 방향을 결정지을 전북특별자치도 ‘제2차 지역개발계획’에 반영할 핵심 전략사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9일 임실군은 지역 고유의 강점과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한 사업들을 발굴해 국토교통부 최종 확정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계획의 핵심 방향을 ▲치즈산업 고도화 ▲반려동물 특화산업 확대 ▲옥정호 관광 활성화 등 ‘3대 전략축’으로 설정했다. 특히 이번 계획은 대규모 인프라 개발에만 치중하지 않고, 의료·돌봄·교육 기반 확충과 생활 SOC 정비 등 군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을 대거 포함해 ‘살기 좋은 임실’의 실질적인 기틀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미착수 사업은 과감히 재검토하고, 국비 확보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우선 선별하는 등 ‘실행력’ 중심의 전략을 바탕으로 도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제2차 지역개발계획은 임실의 미래 지도를 바꾸는 결정적인 기회”라며 “전문가 자문과 긴밀한 행정 협의를 통해 군의 역점 사업들이 국가 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치즈의 원조 ‘임실N치즈’의 생산과 유통을 총괄하는 (사)임실엔치즈클러스터 사업단(단장 최낙전)이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갈아치우며 통합 물류의 혁신 모델로 우뚝 섰다. 14일 임실군에 따르면 (사)임실엔치즈클러스터 사업단은 2025년 총 매출 89억 원을 기록, 전년(75억 원) 대비 19%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2020년 35억 원 매출 이후 6년 연속 이어진 성장으로, 6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2.5배에 달하는 비약적인 발전이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판매 확대를 넘어 생산·유통·판매 전 과정을 연계한 ‘입체적 유통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이 주효했다. 사업단은 관내 유가공업체들의 유통망을 일원화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재고 관리를 고도화함으로써 생산자는 제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 현재 사업단은 오수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 전주 임실N치즈카페, 옥정호 붕어섬 임실엔치즈하우스 등 9개소의 유통·판매 거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단위 판촉 행사와 직영점 추가 개설 등 공격적인 마케팅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성과는 생산자들의 열정과 사업단 직원들의 헌신적인 유통 혁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