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5개 재난 단체와 ‘안전 정읍’ 맞손… 민·관 협력망 강화
정읍시가 복잡다단해지는 현대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민간 재난 안전 단체들과 머리를 맞대고 ‘그물망 안전 체계’ 구축에 나섰다. 27일 정읍시는 시청 재난안전과 관계자와 지역의 대표적인 5개 재난 관련 단체(남녀 의용소방대, 여성민방위대, 자율방재단, 해병대전우회, 안전모니터봉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의 핵심은 실전 중심의 훈련 공유와 취약계층 보호였다. 참석자들은 상반기 예정된 ‘2026 안전한국훈련’에서 풍수해 상황을 가정해 침수 지역 통제, 주민 대피 유도, 구호 물품 배부 등 단체별 임무를 명확히 정립했다. 특히 소방서가 없는 지역의 장애인 가구를 위해 의용소방대가 직접 방문해 화재 안전 교육과 물품 지원을 맡기로 하는 등 ‘생활 밀착형 안전 행정’에 뜻을 모았다. 또한 여성민방위대는 비상대비 훈련 시 대피소 운영과 행동 요령 홍보를 전담하고, 모든 단체가 매월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에 참여해 우리 동네의 숨은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로 결의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재난 대응의 성패는 행정과 민간의 유기적인 소통에 달려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