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농자재값, 현장에서 답 찾는다”... 임실군, 전 직원 영농현장 ‘전격 출동’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임실군 농업기술센터가 행정 사무실을 벗어나 흙먼지 날리는 영농 현장으로 뛰어들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시름이 깊어진 농가들을 돕기 위해 전 직원이 기술 전도사로 나선 것이다.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전 직원이 지역 내 12개 읍면 주요 농가를 방문하는 ‘영농현장 일제출장’을 실시했다. 이번 출장은 단순히 현장을 둘러보는 수준을 넘어,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농가 경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저비용·고효율 농법’ 전파에 초점을 맞췄다. 직원들은 현장에서 벼 안전육묘 요령과 고추 적기 정식 등 당면한 과제들을 지도하는 한편, 최근 우려가 큰 과수화상병 예찰과 방제 작업에 대해서도 꼼꼼한 지침을 전달했다. 특히 생산비 절감의 핵심인 ‘드문모 심기’와 ‘마른논 써레질’ 등 저투입 농업 기술을 적극 홍보하며 농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흙토람’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적정 시비(비료 주기) 캠페인을 전개해 불필요한 비료 소비를 줄이고 토양 건강을 지키는 과학 영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자재값 상승 등 대외적 변수로 농가들이 처한 현실이 녹록지 않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