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수남초, ‘레고 로봇’으로 세계 무대 누빈다… FLL 코리아 본상 수상
전북 장수군의 작은 시골 학교 학생들이 세계적인 로봇 챌린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봇 인재로 우뚝 섰다. 5일 장수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수남초등학교 씨드림(seedream) 로봇팀은 지난 1월 29일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2025~2026 퍼스트 레고 리그(FLL) 코리아’ 대회에서 본상인 ‘뛰어난 전략가(Strategist)’상을 수상, 세계대회 출전권을 따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10여 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로봇 경진대회 예선으로, 전국 각지의 쟁쟁한 100개 팀이 모여 로봇 디자인, 퍼포먼스, 혁신 프로젝트 등을 겨뤘다. 수남초 팀은 전략적 사고와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뛰어넘는 창의적 해결력을 보여줬다”는 극찬을 받았다. 수남초는 그동안 전북미래학교 및 AI 브릭스쿨 운영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 성과는 공교육 현장에서 길러온 미래 역량이 세계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박성욱 수남초 교감은 “아이들이 스스로 전략을 세우고 협력하며 도전을 즐기는 과정이 대견했다”며 “세계대회에서도 한국과 장수의 저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