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탄소 먹는 하마, 38만 그루 나무 심는다”… 봄철 조림 본격화
임실군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 흡수원을 대폭 확충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 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2026년 봄철 조림사업’의 첫 삽을 떴다. 18일 군에 따르면 올해 봄철 조림에는 총 9억 7,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은 관내 133ha 임야에 편백, 소나무, 상수리, 낙엽송, 백합나무 등 총 38만 본의 묘목을 식재하며, 식재 적기인 4월 말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번 조림사업은 산주의 선호도와 지역별 토양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경제림’ 조성에 중점을 뒀다. 특히 경관 개선을 위한 ‘큰나무 공익조림’은 물론, 산불 발생 시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내화수림대’ 조성 사업을 병행해 산림의 재난 방어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군은 단기 소득 창출을 희망하는 농가를 위해 감나무와 두릅나무 등 특용수를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용수 보조 조림사업’도 함께 시행하며 농가 수익 증대를 돕고 있다. 군은 나무를 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조림목의 초기 활착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풀베기 작업을 집중 실시하여 어린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