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대기환경 개선과 친환경 자동차 대중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총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 군민들의 차량 구매 부담을 대폭 낮춘다. 12일 순창군에 따르면 전기승용차 60대와 전기화물차 24대 등 총 84대를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순창군의 지원책은 더욱 강력해졌다. 차종별 기본 보조금은 전기승용 최대 1,189만 원, 전기화물 최대 2,417만 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전환지원금’은 3년 이상 보유한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거나 판매하고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13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해 노후 차량의 친환경 전환을 유도한다. 사회적 배려 계층과 미래 세대를 위한 혜택도 촘촘하다. 청년 생애 최초 구매자와 차상위 계층은 국비 지원액의 20%를 더 받으며, 다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50만 원, 택시 운전자는 최대 250만 원의 추가 보조금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순창군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이나 법인이며, 오는 24일부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구매자가 판매사와 계약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출고·등록
정읍시가 도심 속 불쾌한 하수도 악취와 안전을 위협하는 맨홀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하수 악취 지도’ 제작에 나섰다. 11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시의회 임시회에서 제기된 하수도 관련 불편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악취 발생지와 파손 맨홀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현재 추진 중인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 용역’에 데이터화하여 반영한다. 총사업비 14억 7,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단순한 구역 재설정을 넘어, 시민들의 생생한 제보를 바탕으로 악취 발생 지점을 시각화한 ‘악취 지도’를 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읍시는 이 지도를 토대로 고질적인 악취 발생 지역에는 저감 시설을 우선 설치하고, 노후 관로 정비 등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소음과 사고 위험이 큰 파손 맨홀 역시 즉각적인 보수를 병행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하수 악취는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데이터에 기반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전수조사와 악취 지도 작성을 통해 고질적인 민원을 해결하고, 시민이 어디서나 쾌적하고 안전
순창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환경 관리를 강화하고, 불법 오염물질 배출로부터 청정 순창을 지키기 위한 전방위적 감시 체계에 돌입한다. 5일 순창군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월 9일부터 13일까지 특별점검반을 구성, 오염물질 배출 우려 업소와 주요 하천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군은 특히 상수원 수계와 농공단지 등 오염에 취약한 지역의 하천 순찰을 대폭 강화한다. 연휴 전에는 배출 시설 운영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 및 자율 점검을 독려하고, 연휴 중에는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해 불법 방류 등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연휴 기간 가동 중단으로 환경 관리가 취약해진 사업장에 대해서는 연휴 이후 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기술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순창군 관계자는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불법 오염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이번 점검의 목적”이라며 “사업장 스스로 배출 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 감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