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들의 기계화 영농을 돕기 위해 17억 원 규모의 ‘2026년 농기계 지원사업’을 전격 시행한다. 21일 시는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2월 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농기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트랙터, 콤바인 등 25종의 일반 농기계와 맞춤형 소형 농기계를 대상으로 한다. 일반 농기계는 기준 가격의 30~50%, 소형 농기계는 최대 60%까지 시비로 보조한다. 특히 최근 재배 면적이 급증한 논콩 농가를 위해 범용 콤바인과 논콩 파종기 등의 지원 기준 가격을 현실화하여 농가가 실제로 느끼는 보조금 혜택을 대폭 늘렸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논콩 적심기’를 지원 품목에 새롭게 추가했다. 이는 수작업 의존도가 높았던 적심 작업의 기계화를 유도해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기 위한 조치다. 신청 자격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 시는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 단가를 지속적으로 현실화해 농기계 구입 부담을 낮춰갈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농기계 지원은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고질적인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는
정읍시가 고물가와 쌀값 하락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한 직불금을 당초 계획보다 20억 원 늘린 총 129억 원 규모로 확정하고 전격 지급에 나선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비 직불금은 농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하고 농가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전액 시비로 마련됐으며, 논과 밭 구분 없이 도내 합산 농지 0.1ha 이상, 최대 3ha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 약 1만 3,440명이다. 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급 시기를 두 차례로 나눴다. 먼저 기본형 공익직불금 기준에 해당하는 109억 원은 오는 14일까지 1차로 지급을 마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 등 경영난이 심화됨에 따라 추가로 편성한 20억 원은 5월 중 2차로 지급해 농가의 소득 보전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에 확대한 직불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영농 활동을 이어가는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