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669ha 규모 조림지 가꾸기 사업 본격 착수…미래 산림자원 조성 박차
임실군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규모 조림지 가꾸기 사업에 본격 나섰다. 군은 올해 총 669헥타르(ha)에 걸쳐 풀베기 작업을 중심으로 한 ‘조림지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11억4,800만원이 투입되며,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핵심 조림 관리 정책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림지 가꾸기 사업은 어린 조림목 주변의 잡관목, 잡초, 덩굴류 등을 제거해 햇빛과 수분, 영양분의 흡수를 돕는 작업이다. 이는 조림목의 활착률을 높이고 생육 환경을 최적화해 조림목이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사업은 탄소흡수원 확충과 산림재해 예방, 생물다양성 유지 등 산림의 다기능적 역할 강화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장기적인 목재 자원 확보, 미세먼지 저감, 산림휴양자원 기반 마련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심 민 군수는 “조림지 가꾸기 사업은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한 숲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임실군의 산림 자원을 더욱 풍요롭게 가꿔 나가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