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종이팩 가져오면 화장지 드려요”… 재활용품 교환사업 ‘활기’
임실군이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재활용품을 생활필수품으로 교환해 주는 ‘2026 재활용품 수거 교환물품 지원사업’을 전격 추진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종이팩, 폐건전지, 아이스팩 등 분리배출이 까다롭거나 환경오염 우려가 큰 품목을 집중 수거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재활용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환 기준은 품목별로 상이하다. 종이팩은 규격에 따라 5~20개, 폐건전지는 10개, 아이스팩 5개, 친환경 상패 2개를 모아 인근 읍·면사무소에 방문하면 화장지 1롤이나 새 건전지 1개로 즉시 교환받을 수 있다. 단,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씻어 말려야 하며, 아이스팩은 젤 타입만 가능하다. 지난해 임실군은 이 사업을 통해 종이팩 12만 매와 폐건전지 5만 5천 개를 수거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우유팩 등 종이팩은 최고급 천연펄프로 제작되어 화장지로 재탄생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임에도 일반 폐지와 섞여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이번 사업의 의미가 더욱 크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재활용은 환경 보호와 자원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일”이라며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지키고 생필품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