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해 지방재정 운용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재정혁신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지방재정국장, 지역경제지원국장, 전국 17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재정분권 추진방안’과 ‘2026년 지방 재정 운용 방향’을 논의했다. 정읍시는 합리적인 재정운영과 효율적인 예산집행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자치단체를 대표해 ‘행정조직 효율화 및 예산 절감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이학수 정읍시장은 ‘시민을 위한 절약, 미래를 위한 투자’를 주제로 조직개편과 관행 타파, 사전심의 강화 등 효율적 재정운영을 통해 재원을 확보한 사례를 소개했다. 정읍시는 절감된 예산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지원 사업과 미래산업 육성 사업에 재투자하며 재정건전성과 민생경제 회복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재정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지속 가능한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정읍시의 재정혁신 사례는 지난 10월 28일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국정감사에서도 우수사례로 소개되며, 지방재정운영의 모범사례로 높
정읍시가 공직사회에 도전과 혁신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을 시민들로부터 직접 추천받는다. 적극행정은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거나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행정을 의미한다. 시는 공직사회 내 ‘도전과 혁신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소극행정을 예방·근절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현장 컨설팅형 기술감사제 운영’, ‘정읍시립요양원 게스트하우스 신축’ 등 6건이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시민이 우수공무원(팀)을 추천하려면 11월 11일까지 정읍시청 홈페이지 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민추천’ 게시판에 게시된 서식을 참고하면 된다. 추천서는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plutohaides@korea.kr)이나 방문 접수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추천된 사례는 온라인 시민투표와 실무심사위원회의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하며, 최종 선발은 정읍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결정된다. 선정된 공무원(팀)에게는 상장과 포상금,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근무성적평정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학수
순창군이 군민과 행정을 잇는 ‘제3기 군민소통혁신추진단’을 공식 출범시키며, 군민 참여 중심의 소통행정을 한층 강화한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단원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한 추진단 전원이 참석했으며, 단장 선출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군민소통혁신추진단은 2023년 1기 출범 이후 순창군의 대표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행정과 군민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역할을 점차 확대해왔다. 이번 제3기 추진단은 관내 11개 읍·면의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지닌 주민들로 구성됐으며, 지역 현안 및 생활불편 사항, 정책 제안 등을 행정에 직접 전달하는 ‘생활 속 소통 창구’로 활동할 예정이다. 군은 추진단의 소통역량을 높이기 위해 정기 회의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군정 전반에 이들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최영일 군수는 “군민소통혁신추진단은 군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중요한 다리로, 열린 군정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부담 없이 소통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임 단장은 “군민의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