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관촌면의 ‘다락골 신전마을’이 전통 발효 문화의 향기로 도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도농 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17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신전마을 체험휴양마을 일원에서 도시민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도농교류 산촌마당 캠프’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생생마을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도시와 농촌 간의 교류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이끌고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임실군 농촌체험휴양마을 1호라는 명성에 걸맞게 주민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전통 옹기의 우수성과 발효 원리를 설명하고 마을 구석구석을 안내하는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마을에서 정성껏 재배한 콩으로 빚은 메주를 항아리에 정성껏 담고 소금물을 붓는 전통 장 담그기 전 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또한 마을에서 생산된 제철 농산물로 차려진 건강한 밥상을 함께 나누며 잊혀져 가는 우리 식문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근 장은 약 40~60일간의 자연 숙성을 거친 뒤, 오는 5월 중순경 ‘장 가르기’ 체험을 통해 최종적인 결실을 맺을 예정이다. 신전마을 관계자는 “장 담그기 캠프를 시작으로 더욱 다채로운 체험 프
정읍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의 문턱을 대폭 낮추고 본격적인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19일 정읍시에 따르면 올해는 지원 대상을 임산부, 영유아, 아동 가구에서 만 34세 이하 청년이 포함된 생계급여 수급 가구까지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32% 이하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 청년이 있는 가구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이며, 가구원 수에 따라 금액이 늘어난다. 지급된 전자카드는 지역 내 지정된 가맹점에서 국산 과일, 채소, 흰 우유, 신선 달걀, 육류 등 건강한 식단을 위한 필수 식재료를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정읍시는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2025년 기존 지원 가구 중 자격 요건이 유지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전환’ 되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학수 정읍 시장은 “고물가 시대에 취약계층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특히 청년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넓혔다”며 “이 사업이 시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농가 경제에도
순창군이 지역 브랜드 제품인 순창홍국쌀을 활용한 추가 신제품 개발에 성공하며 브랜드 가치 확대에 나섰다.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순창쌀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개발한 홍국쌀이 홈쇼핑 등에서 성공적인 반응을 얻음에 따라, 이를 활용한 기능성 가공식품인 진홍티와 밸런스미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진홍티는 발효쌀을 음용 형태로 구현한 발효곡물차다. 홍국 고유의 붉은색을 살린 것이 특징이며 홍국쌀 외에도 돼지감자, 여주, 작두콩을 함께 사용해 현대인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 함께 출시된 기능성 발효음료 밸런스미는 고령친화식품 인증과 기능성 표시 식품 인증을 모두 획득한 제품이다. 고령층의 섭취 특성을 고려해 폴리감마글루탐산 성분을 포함했으며, 섭취 안전성과 조작 편의성을 강화해 고령층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품질을 제공한다. 해당 신제품들은 내년 1월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홍국쌀이 소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데 이어 기능성 산업 소재와 고령친화식품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 소재 연구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