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전북도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를 열고 도청 직원과 내방객을 대상으로 제도 알리기에 나서 성황을 이뤘다. 군은 지난 23일 전북도청사 1층 로비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현장에서는 임실군청 홍보담당관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2025 임실 방문의 해 홍보 ▲임실군 공식 SNS 구독 유도 ▲임실N치즈축제 홍보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대표 답례품 시식·시음, 전시와 홍보 리플릿 배부로 관심을 모았으며, 카드섹션 퍼포먼스, 현장 기부자 경품 증정, SNS 구독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져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도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직접 기여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임실군이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만큼 전북도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노홍석 행정부지사, 박정규 도의원, 김형우 건설교통국장 등 전북도 주요 관계자와 도청 내 임실군 향우 직원 40여 명이 함께했으며, 임실군에서는 이진관 부군수가 자리를 함께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부자와 군민이 함께
임실군산림조합(조합장 정회석)이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과 장학기금을 임실군에 기탁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임실군은 7일 정회석 조합장을 비롯한 산림조합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열고, 총 1,95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1,450만 원은 고향사랑기부금이며, 500만 원은 임실군 애향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정 조합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조합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역할”이라며 “조합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번 기부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장학기금이 아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는 산림조합 임직원들이 연초부터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추진한 것으로, 익산시산림조합과 상호 기부를 실현하며 조합 간 연대와 지역 공동체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실제로 임실군산림조합은 지난 10년간 총 3,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에도 앞장서 왔다. 앞서 지난 2월에는 NH농협 임실군지부(지부장 이재문)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2,258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당시 농협 직원들도 연초부터 자발적으로
정읍시 이·통장연합회(회장 강연천)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재)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지난 5일 정읍시청에서 열렸으며, 강연천 회장을 비롯한 임원 5명이 참석해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한 뜻을 전했다. 이·통장연합회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19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성장을 꾸준히 돕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 역시 지역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연천 회장은 “꿈을 키워가는 지역 학생들이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통장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지역 인재 육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 이·통장연합회는 23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 임원들로 구성돼 행정기관과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