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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정읍시민의 날 및 2025 시민화합 한마음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7년 만에 열린 시민화합 체육대회, 4000여 명 참여해 하나된 정읍
정읍시민의 장·체육인상 시상으로 시민의 자긍심 높여

 

4000여 명의 시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정읍에서 펼쳐졌다.

 

정읍시는 1일 정읍체육트레이닝센터에서 이학수 시장, 윤준병 국회의원, 박일 시의회의장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읍·면·동 선수단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정읍시민의 날 및 2025 시민화합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정읍시립국악단과 정읍 출신 국악인 신동재, 태권도 공연단 ‘싸울아비’의 화려한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정읍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정읍시민의 장 시상과 지역발전 유공 시민 감사패 수여, 자랑스러운 체육인상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시민의 장 수상자로는 애향봉사장에 김성순(정읍여성의용소방대장) 씨, 농산업경제장에 이현주(참좋은영농조합법인 대표) 씨, 명예시민의장에 조연옥(국제예술문화교류협회 부회장) 씨가 선정됐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학수 시장은 기념사에서 “정읍의 진정한 주인은 바로 시민이며, 시민 중심 으뜸 정읍 실현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정읍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회사와 축사가 이어졌고, 참석자 전원이 함께 ‘정읍시민의 노래’를 제창하며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기념식 이후 열린 ‘2025 시민화합 한마음 체육대회’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열려 의미를 더했다. 23개 읍·면·동에서 1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게이트볼, 단체줄넘기, 배구, 족구, 축구, 고리걸기, 투호, 제기차기, 이벤트릴레이 등 9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의 승패를 넘어 읍·면·동 간 선의의 경쟁과 화합, 시민 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응원과 웃음,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정읍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참여형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 간 연대감과 소통을 강화해 지역 발전의 에너지를 모으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 으뜸 정읍’ 실현을 위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체육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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