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산림조합, 고향사랑기부·장학금 1,950만원 기탁
임실군산림조합(조합장 정회석)이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과 장학기금을 임실군에 기탁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임실군은 7일 정회석 조합장을 비롯한 산림조합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열고, 총 1,95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1,450만 원은 고향사랑기부금이며, 500만 원은 임실군 애향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정 조합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조합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역할”이라며 “조합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번 기부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장학기금이 아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는 산림조합 임직원들이 연초부터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추진한 것으로, 익산시산림조합과 상호 기부를 실현하며 조합 간 연대와 지역 공동체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실제로 임실군산림조합은 지난 10년간 총 3,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에도 앞장서 왔다. 앞서 지난 2월에는 NH농협 임실군지부(지부장 이재문)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2,258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당시 농협 직원들도 연초부터 자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