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가가호호 이동장터’, 무뎌진 칼날도 세우는 ‘달리는 복지관’ 진화
임실군이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먹거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가가호호 이동장터가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지 마을 주민들의 든든한 해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가가호호 이동장터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상점이 사라진 농촌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지원 사업으로 주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현장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칼갈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며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무뎌진 칼을 갈기 위해 멀리 읍내까지 이동해야 했던 불편함을 집 앞에서 장을 보며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사업은 임실군과 노인 일자리 전문 기관인 임실시니어클럽의 긴밀한 협업으로 운영됩니다. 군은 차량과 운영비를 지원하고 시니어클럽은 물품 관리와 운행을 담당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어르신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마을 이장과 부녀회 그리고 주민자치위원회가 사전 수요 조사와 안내 방송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운영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이동장터는 단순한 상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