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천변·붕어섬 코스모스 만개…가을 정취 가득
임실 천변과 붕어섬 생태공원에 코스모스가 만개하며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새파란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분홍색·하얀색 코스모스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유혹하며 생기 넘치는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임실 천변 1.1km 구간에는 코스모스와 다년생 초화류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으며,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봄철 꽃양귀비 군락지가 약 1만㎡ 규모의 코스모스밭으로 변신했다. 군은 또 가을맞이 계절 꽃 식재 사업을 추진해 회전교차로, 꽃박스 1,086개, 11개소 화단에 국화 등을 심어 시가지 전역에 가을 분위기를 선사했다. 특히 교통섬의 원형 화단은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도로 경관 개선 효과까지 더해 호응을 얻고 있다. 임실치즈테마파크에는 임실N치즈축제에 맞춰 천만송이 국화와 함께 구절초 동산이 조성됐다. 바람의 언덕과 서바이벌장 뒤편의 구절초 군락지는 새하얀 꽃과 소나무, 형형색색의 국화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제공하며, 전망대와 산책로에는 벤치가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한다.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일원에서 열리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국화·구절초 등 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