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명의 소중한 생명도 놓치지 않겠다”... 순창군, 민관 합동 자살예방 체계 가동
순창군이 지역 사회의 심리적 안전망을 공고히 하기 위해 유관기관들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순창군 자살예방위원회’ 회의를 열고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조광희 부군수가 자살예방관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직접 주재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현장에는 경찰서, 소방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가족센터 등 지역 내 주요 공공 및 민간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실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올해 자살 관련 통계 현황을 공유하고, 특히 자살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봄철 고위험 시기에 대비한 집중 관리 대책을 중점 점검했다. 현재 순창군은 자살 시도자나 유가족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밀착 사례관리와 위기 지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우울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이웃의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는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확대하며 촘촘한 그물망식 예방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군은 자살 예방 상담전화(109) 홍보와 공익광고 송출 등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대대적인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