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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노후 차선 및 무단횡단금지시설 개선으로 도로 안전성 강화

올해 총 13억 원 투입해 도로 노후 차선, 횡단보도 도색 등 교통안전시설 추진

 

전주시가 노후 차선 및 교통안전시설물로 인한 각종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올해 총 13억 원을 투입해 주요 도로 및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차선도색과 무단횡단금지시설·시선유도봉 설치·보수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노후된 차선과 횡단보도 등의 시인성을 개선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차선도색 및 지우기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시간이 지나면서 마모된 차선과 횡단보도를 재도색함으로써 운전자들이 보다 명확하게 차선을 인식할 수 있도록 사고 위험을 줄여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진행되며, 1년 동안 4차분에 걸친 단가계약을 체결하여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운전자의 주행 안전을 확보하고 무단횡단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단횡단금지시설 및 시선유도봉 설치·보수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경찰서 교통과와 협의하여 무단횡단 사고가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무단횡단금지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연간 단가계약을 통한 유지보수를 병행해 2차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이 사업 역시 1년 동안 4차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도로의 가시성을 높이고 무단횡단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점검을 통해 도로 안전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