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가 청년 창업기업의 판로 확대와 유통망 개척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롯데몰 군산점 1층 ‘비단뜰’에서 ‘롯데몰 연계 팝업부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팝업부스 행사는 청년뜰 창업센터와 국립군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공동 기획한 지역 창업기업 제품 홍보 행사로, 총 15개 창업기업이 참여한다.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 소속 12개사와 국립군산대 창업지원단 소속 3개사가 함께 지역의 특색 있는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 품목으로는 군산 특산물인 건새우와 냉동 새우살을 비롯해, 보리·쌀을 활용한 수제 맥주, 블렌딩 차, 재활용 의류 등 청년 창업가들의 창의성과 지역성을 살린 상품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부스를 찾는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되며, 풍선 아트와 마술 공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더해져 쇼핑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팝업 행사는 지역 청년 창업기업들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 지원과 홍보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청년뜰 창업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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