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6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하기 위한 우기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정성주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는 관련 부서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우기 사전대비 상황 점검 ▲재난취약지역 및 주요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주민 대피 및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한 홍보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재난위험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대피체계 보완 ▲도심지 침수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정비 및 관리 강화 등 종합적인 대응계획을 재정비했다.
정성주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와 돌발성 폭우 등 예측이 어려운 기상상황이 증가하고 있다”며 “모든 부서는 상황 발생 시 매뉴얼에 의존하는 것을 넘어서 현장 중심의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장마가 본격화되기 전까지 최종 점검을 마무리하고 시민 피해가 없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시는 여름철 재난 위기 단계에 따라 상황관리체계 및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할 예정이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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