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의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전남 구례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3일 밝혔다.
개인전 62kg급에 출전한 채지은 선수가 은메달을, 46kg급 김경란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제시청 태권도팀은 올해 상반기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단체전 포함)를 거머쥐며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메달 획득으로 하반기 대회에서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출전하는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며 김제시의 위상을 드높여 주어 감사하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 여자 태권도팀은 오는 7월 1일부터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제55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처럼 전국규모 대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며 김제시 체육 위상 강화와 지역 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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