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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누리파크 ‘발물놀이장’ 7월 1일 개장

사전 예약제 운영…4회차는 현장 선착순 입장 가능

 

전북 장수군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앞두고 장수누리파크 내 어린이 전용 ‘발물놀이장’을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장수누리파크 발물놀이장은 2023년 처음 개장해 ‘아이들의 천국’으로 불리며 지역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게임 속 마인크래프트 세계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디자인과 알록달록한 색감, 안전한 발목 수심의 물놀이 시설이 어우러져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운영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며, 매일 3회차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용시간은 △1회차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 △2회차 오후 1시부터 2시 40분 △3회차 오후 3시부터 4시 40분 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기상 악화 시 운영이 중단된다.

 

장수군은 회차별 입장 인원을 150명으로 제한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관내 50명, 관외 100명으로 구분해 수용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로, 요금은 무료다. 3회차까지는 모두 장수군청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예약은 이용일 기준 10일 전부터 가능하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4회차(오후 5시 30분~7시 30분)를 신설해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낮 시간대에 집중되는 이용객을 분산시키고 야간 시간대의 누리파크 경관도 함께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무더위 속에 많은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발물놀이장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 안전점검을 철저히 마쳤다”며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공간에서 시원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누리파크 내 바닥분수대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40분 가동·20분 휴식’ 방식으로 운영하며,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수영장도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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