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오는 26일 제710회 지평선아카데미에 곽재식 교수를 초청해 ‘SF영화로 보는 미래, 상상과 현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화학공학 박사이자 SF 작가로 활동 중인 곽재식 교수는 KAIST에서 원자력 및 양자공학을 전공하고 연세대학교에서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과학과 대중을 잇는 소통자로도 주목받고 있다.
곽 교수는 《로봇 공화국에서 살아남는 법》, 《휴가 갈 땐 주기율표》,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등 과학서적과 SF 소설집 《지상 최대의 내기》, 《토끼의 아리아》 등을 꾸준히 출간하며 대중 친화적 과학 콘텐츠 제작에 힘쓰고 있다.
또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심야괴담회>, KBS <역사저널 그날>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과학 지식을 쉽게 전달하는 동시에 일상 속 과학의 의미와 적용법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SF영화 속 상상력이 현실 과학기술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살펴보고, 다가오는 미래 사회의 모습과 변화에 따른 우리의 자세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강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강연 영상이 경로당 IPTV와 김제시 사이버학습센터에 업로드될 계획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과학과 미래를 흥미롭게 풀어내는 곽재식 교수의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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