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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금산문화복지센터,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성과 입증…전북 대표로 전국 무대 진출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농촌 활력 회복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으며 전국 무대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시는 지난 6월 24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제12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금산문화복지센터가 농촌만들기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산문화복지센터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조성된 거점공간으로, 주민의 문화·복지 향상은 물론 인근 배후 마을에 대한 서비스 전달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금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센터 운영을 직접 수탁하며 자치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공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 점이 주효했다.

 

또한 카페 공간을 1층으로 이전하여 이용 편의성과 매출을 동시에 높였으며,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자발적 회비 납부 문화를 정착시켜 자생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한 점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금산문화복지센터는 상금 350만 원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오는 하반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할 자격도 얻게 됐다.

 

허영숙 금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는 주민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금산문화복지센터는 주민 주도의 활동이 농촌 거점공간에서 어떻게 실현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다양한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중간지원조직과 협력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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