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김제스포츠클럽(회장 홍경수)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과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사업 참가자를 수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문체부가 주관한 2025년 생활·학교체육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700여만 원을 확보했으며, 김제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사업비 3,846만 원을 마련해 7월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 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말 스포츠 활동을 무료로 제공해 스포츠 생활화와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다. 배드민턴, 헬스, 농구 3개 종목이 운영된다.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은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체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러닝크루와 그룹 트레이닝 2개 종목을 운영하며, 김제시민 누구나 수시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김제스포츠클럽 홈페이지 또는 전화(063-548-0095)로 가능하다.
홍경수 김제스포츠클럽 회장은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지역 체육 진흥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시민들의 체육활동 참여 확대와 스포츠 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을 발굴해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스포츠클럽은 2021년 대한체육회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 중이며, 지역 공공시설을 거점으로 탁구, 배드민턴, 그룹트레이닝, 소도구필라테스, 러닝크루, 수영, 농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 지도자를 통합 제공하며 생활체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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