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안정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최근 부안군 어울림 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산학융합원, 부안군이 공동 주최, 부안군일자리센터 주관으로 운영됐으며, 지역 내 154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참여 기업으로는 ▲㈜참프레 ▲변산소노에스테이트 ▲변산소노인터네셔널 ▲㈜풀무원 푸드앤컬쳐 ▲성모병원&효요양병원 ▲모항해나루가족호텔 등 6개 업체가 현장에 나와 구직자들과 1:1 맞춤형 면접을 진행했다.이 중 43명은 당일 채용이 예정되어,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부안군일자리센터는 본 행사와 함께 ▲진로 컨설팅 ▲이력서 작성 요령 안내 ▲지문적성검사 ▲취업 타로 ▲아로마 치유 테라피 ▲커피차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또한 면접에 참여한 구직자들에게는 면접비 5만 원(1회)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했다.
최연곤 부안군일자리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에는 적합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소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 내 인력 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이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정책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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