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부안청년UP센터가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이 주최하고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과 청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북에서는 부안, 전주, 군산 3개 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부안군은 ‘청년 날다 프로젝트 Ⅲ’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격증 교육과정을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GTQ(그래픽기술자격)반, ▲전산회계 자격증반2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총 3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집합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부안군은 국비 2,000만 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청년 대상 실용 교육 확대와 지역 청년 일자리 기반 강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부안군은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선정돼 총 7,8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청년 맞춤형 정책 추진의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은 해마다 지역 청년들의 현실적인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왔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머무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과 정책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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