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가 2025년 교육부 평생학습집중진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공공기관 및 일반 직장인 대상 실무형 생성 AI 교육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의 공공부문 AI 실무 적용 지원 정책과 발맞춰, 공공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3기 과정으로 진행되며 오는 4일까지 운영된다.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지방정부의 실행력이 결합된 선도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은 정부가 추진하는 생성형 AI 기술 활용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 현안 해결 정책에 부응해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ChatGPT 등 AI 고급 활용법,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문서 작성 자동화, 이미지·영상 생성 AI 활용, 업무 프로세스 혁신 방안 등 다양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또한 공문서 작성 효율화, 회의록 자동 생성, 정책자료 분석, 대민서비스 챗봇 활용, 데이터 시각화 등 공공업무 특성에 맞춘 AI 활용 노하우를 집중 교육해 참여자들의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평생학습집중진흥지구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김제시와 원광대학교가 협력해 운영 중이며, 예산 절감과 고품질 교육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김제시는 이와 함께 초·중학생 대상 ‘청소년 AI메이커 교육’과 읍면지역 40개소에서 진행하는 ‘AI 디지털헬스케어 체험교실’도 준비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디지털 교육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AI 교육이 공공기관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대민 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맞춰 디지털 워크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선도 지자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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