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7월 11일 시청에서 개최되는 시민과 함께하는 인구정책 토론회 ‘우리들의 군산’에 참여할 시민을 7월 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4회 인구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시민들이 직접 인구문제를 논의하고 정책 해법을 제안하는 정책 중심 소통의 장으로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세미나와 2부 시민토론회로 나뉘어 운영된다.
1부에서는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이상림 박사의 특강과 전문가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주제는 ‘우리나라의 인구변화와 그 사회경제적 영향, 그리고 군산의 인구 대응 전략’으로, 급속한 지방 인구 축소 및 고령화 문제에 따른 경제·사회 위기를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2부 ‘왁자지껄 시민토론회’에서는 ▲아이키움(출산·보육), ▲청년키움(청년 정책), ▲지역살기(정주 여건), ▲생활인구(유동인구 활성화)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시민 분임 토의가 진행된다.시민들은 각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통할 예정이다.
토론회 참여는 군산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군산시 인구대응담당관은 “이번 토론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시민이 주체가 되어 인구 정책의 해법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기회”라며, “군산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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