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라코어가 지난 3일 오수 제2농공단지 내 임실공장에서 건강기능식품 GMP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심 민 임실군수,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박정규 도의원,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뉴트라코어 최범락 대표이사와 임직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뉴트라코어는 지난 2018년 설립된 기업으로, 와사비잎 추출물과 레몬밤 추출 복합물 등 천연물 소재 연구개발에 주력해왔으며, 식약처의 허가를 통해 독점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임실공장은 오수 제2농공단지 내 2,000평 부지에 600평 규모로 건립된 GMP(우수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 시설이다. GMP는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의 제조·품질관리 수준을 정부가 공식 인증하는 제도다.
뉴트라코어는 이 공장을 통해 천연물 소재 원료의 개발뿐 아니라 완제품 생산까지 자체적으로 수행하여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향후 임실군 내에 천연물 소재를 직접 재배할 수 있는 농장을 구축해 원재료를 관내 농가에서 공급받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범락 대표이사는 “이번 임실공장 준공은 뉴트라코어가 천연자원의 산업화와 글로벌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임실군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 민 군수는 “뉴트라코어의 임실공장 준공으로 지역 내 식품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더 많은 기업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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