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가 오는 7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군산시청 4층 상황실에서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는 온라인 국민 소통 플랫폼인 ‘모두의 광장’과 연계한 오프라인 상담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수렴하기 위해 전국 주요 거점 도시를 찾아 진행하는 현장형 소통 제도다.
이번 군산 현장 상담에서는 단순 질의나 즉시 조치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바로 처리하며, 제도 개선이 필요한 의견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되어 절차에 따라 검토된다. 또한, 국정기획위원회는 현장에서 수렴된 제안들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후속 조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민뿐 아니라 인근 시·군·구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어 폭넓은 지역민의 의견을 청취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국정기획위원회가 직접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정책에 반영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많은 주민이 이번 기회를 통해 현장에 방문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정기획위원회는 7월 1일부터 24일까지 전국 4개 권역 12개 지방자치단체를 돌며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 현장 접수를 운영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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