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영재교육원은 지난 7월 5일 임실교육지원청 2층 각 교실과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공개수업과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배움을 직접 확인하고자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오전 9시 5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된 공개수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학부모들은 진지하게 수업을 참관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유효선 교육장은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관심이야말로 아이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오늘의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단순한 성취 확인을 넘어, 학생들이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어떻게 스스로 성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회의 장이 됐다.
임실영재교육원은 실생활과 연계한 주제 중심 수업과 탐구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관점을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소그룹 활동, 실험, 발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배운 내용을 표현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공개수업 이후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는 대회의실에서 ‘영재교육과 진로교육’을 주제로 한 학부모 연수가 이어졌다.
이번 연수에서는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 진로 탐색의 방향, 가정에서의 교육적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가 제공됐으며, 학부모들은 열띤 관심을 보이며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
한 학부모는 “아이의 수업 모습을 직접 보니 그동안 얼마나 다양한 경험을 했는지 느껴졌고, 진로 교육 연수에서는 부모로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이런 자리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실영재교육원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자녀의 교육을 위해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학부모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효선 교육장은 “영재교육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 가정,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학부모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앞으로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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