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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26년도 노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 공모 추진

최대 3천만 원 지원…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박차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노후 공동주택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8월 14일까지 ‘2026년도 노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의 공용부분 개·보수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단지의 유지관리를 도와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이며,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전부 포함된다.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60㎡ 이하(250세대 미만은 85㎡ 이하) 세대가 전체의 50% 이상인 경우 지원 가능하다.

 

단, ▲임대주택 및 최근 5년 이내 국·도비를 포함한 보조금을 지원받은 단지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지별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시는 2026년도 예산 편성 후,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중 지원 대상 단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이며, 접수는 군산시청 주택행정과 공동주택지원계를 통해 이뤄진다. 신청서류 및 구체적인 사항은 군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및 부서별 자료실또는 주택행정과(☎063-454-476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는 지난 2006년부터 2023년까지 총 549개 단지에 107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사업비 4억7,000만 원을 투입해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자체 관리가 어려운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단지에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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