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강임준)가 8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와 관계 공무원 등 19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 강사가 초빙돼 ▲작업환경별 안전 수칙 ▲위험 요소 관리 방법 ▲산업재해 예방 등의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온열질환 예방교육에도 중점을 뒀으며, 군산시 감염병관리과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은 실생활에 밀접한 교육 내용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에서는 다양한 질의응답과 경험 공유도 활발히 이뤄졌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안전은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안전의식과 건강관리 역량이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운영되는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은 국가산단과 주요 관광지 등 54개 사업장에서 추진되며,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활 안정과 재취업 기회를 도모하는 중요한 사회안전망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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