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0일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승택)에서 발달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보호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의 부모를 위한 생활 속 성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지원 아래 전라북도장애인부모회가 주관했으며, 발달장애인의 성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되어감 성교육상담소’ 정진옥 소장을 초빙해 발달장애 자녀의 성적 행동 이해 및 조절 방법,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부모들은 자녀의 성 발달 특성에 관한 전문 지식을 배우고,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승택 관장은 “이번 교육이 발달장애인의 부모님들이 자녀의 성 발달을 더 잘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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