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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반려인·비반려인 함께 즐기는 ‘여름밤 피크닉’ 개최

12일 왕궁보석테마관광지서 ‘멍룡 썸머 뮤직 피크닉’…공감 문화 확산 기대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여름밤 문화행사가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12일 오후 5시, 왕궁보석테마관광지 가족공원 잔디광장에서 ‘멍룡 썸머 뮤직 피크닉’을 개최한다

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반려동물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감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보석 십자수와 자개 열쇠고리 만들기, 반려동물 미로 탐험, 어질리티 체험, ‘멍BTI’ 테스트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금쪽같은 우리 똥강아지’ 토크쇼도 열린다.

 

이 토크쇼는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펫티켓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해 질 무렵부터는 클래식 4중주, 키즈팝 댄스, 버블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잔디광장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익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반려문화를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피크닉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반려문화 기반의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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