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영등2동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얼음생수 나눔 행사를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녀회, 영등상권상인회 등 5개 지역 단체의 후원으로 8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얼음 생수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 앞 주민쉼터에 비치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물놀이풀장이 운영되는 영등시민공원 정문에는 매일 200병씩 별도 공급돼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쉼터 역할을 한다.
올해로 9년째 이어지는 이번 나눔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 ‘익산애(愛) 바른주소 갖기’ 캠페인과 함께 진행돼 지역사랑과 공동체 의식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하명남 영등2동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얼음생수가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시원한 휴식이 되길 바란다”며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는 지역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영등2동은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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