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용지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2층 회의실에서 이장단, 기관·단체장, 용지면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이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최근 새로 전입한 7명의 직원 소개와 함께 전출 직원에 대한 감사 인사가 진행되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 전입 직원들은 인사를 통해 업무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이장들은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이번 회의의 주된 논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한 주민 안전 대책이었다. 각 마을 이장들에게 폭염 대응 수칙을 상세히 안내하며, 독거노인 및 거동 불편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장들은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자주 확인하고, 무더위 쉼터 운영 현황 점검과 주민들의 쉼터 이용 유도에 힘써줄 것을 요청받았다. 또한 야외 행사와 농작업 시 무더위 시간대를 피해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하는 방안도 강조됐다.
박선화 용지면장은 “마을 이장님들의 협조가 주민 안전에 큰 힘이 된다”며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폭염으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지켜내자”고 당부했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폭염에 취약한 지역 주민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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