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 드림스타트는 지난 11일 김제 효자미소치과의원(원장 최덕림)과 취약계층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정기적인 구강 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문적인 치과 진료와 교육을 제공,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효자미소치과의원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특정 분야에 대해 전문성을 인정받은 의원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김제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대상 구강검진, 진료 서비스뿐 아니라 구강질환 예방 교육 및 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드림스타트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미화 김제시 교육가족과장은 “치아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주도 아동복지사업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