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주거비 부담 완화와 지역 정착 촉진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정책으로, 올해는 지난 6월 9일부터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199세대가 선정됐다. 이에 총 2억3,500만원의 사업비가 7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김제시에 거주하는 청년 및 신혼부부는 최근 전셋값 상승과 대출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커졌으나, 시는 이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상반기 전세자금 대출이자 납부액을 최대 연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지원 대상 기간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5월까지이며, 자격 요건을 유지할 경우 최대 7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최근 신규 아파트 공급 증가로 전세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시는 추경을 통해 사업비 2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 3억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하반기 지원 사업은 11월 공고 후 12월 신청 접수 및 지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 안정 정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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