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5일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이전 개소식을 열고 새 출발을 알렸다.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 민선 8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설립되어, 신중년일자리센터와 고용안정일자리센터를 통합해 고용서비스와 직업훈련을 한 곳에서 제공해왔다.
기존에는 김제보건소 지하 1층에 위치했으나, 시민 접근성과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지평선복합어울림창업지원센터 3층(연면적 약 328㎡)으로 이전했다.
새 센터는 일자리 상담실, 강의실, 북카페 등 맞춤형 공간으로 재편돼, 보다 쾌적하고 전문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센터는 구인·구직 발굴 604건, 취업 연계 316건, 근로자 상담 1,369건을 수행하는 등 현장 중심의 고용서비스로 지역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앞장서 왔다. 또한 지게차 자격증 과정,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 등 시민 맞춤형 직업교육과 일자리 파트너십, 포럼, 고용플랫폼 운영을 통해 지역 기업과 대학, 일자리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도 힘써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새로운 공간에서 시민들에게 한층 나은 고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불안정한 고용시장 속에서 시민 누구나 일할 기회를 얻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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